@ 프로젝트

웹상에 진행된 프로젝트를 기입하기를 다소 불편하여 일일이 적지는 못하겠지만, 한 해를 나름 결산을 해보도록 하겠다. 

내가 속한 파트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를 1년 쭉 나열을 해보았다. 
6월 말로 론칭하였던 관리자 페이지 리뉴얼을 기점으로, 
1월 ~ 6월까지는 정말 정신없는 야근과 함께 바쁨의 연속으로 보냈고, 
이를 보상이라도 하듯, 7~12월까지는 다소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게 되었다. 

잘한 점

마감일을 대체적으로 잘 지켰다. 정신없었던 반분기, 다소 여유롭였던 반분기  모두 마감일 하나는 칼 같이 지켜낸 듯하다. 

없는 일 억지로 잘 만들어서 진행했다. 
이번 연도처럼 반분기가 널널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연말에서는 자포자기하면서 일을 만들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너무 쉬지 않게 적당히 파트원들 굴려가면서 보냈다고 평가한다.

파트원들에게 제안서 받은 것은 정말 잘한 것 같다. 
초반에는 제안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뭐든 받았다가, 나중에는 제안서를 정말 실행이 되도록 A부터 Z까지 교정을 해주었다. 다소 일을 만든 것도 같지만, 파트원들에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다. 

아쉬운 점

나 자신이 너무 나태해졌다. 
나름 널널했던 시간을 아쉽지 않게 보내려고 파트원들과 이 짓 서짓 했지만, 결국 연말쯤에는 편안함을 선택하게 되었다. 
파트원들에게도 쉴 수 있을 때 푹 쉬자라는 말을 연말쯤에는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다. 

론칭 못한 프로젝트가 몇 개 보인다.
정책상 또는 외부환경이 변함으로써 론칭이 안되었는데, 지금 해당 프로젝트 제목을 보니 아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다. 

 

 

@ 개발팀

개발툴 변경

3월에 개발툴을 변경하였다. 
몇 년간을 사용하던 이클립스를 버리고 VSCODE로 변경하였다. 
실행시간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편리한 기능이 너무 많다. 
파이참도 VSCODE 변경할까 생각 중이다. 

IE 안녕~

4월에 우리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 IE 종료 공지사항을 띄었다. 
많은 핵 코드들이 사라지게 되었고, 앞으로 건설적인 소스가 되게 될 것이다. 
그래도 그동안 고생했다. 잘 있어라 IE~

파트장에서 팀장으로

23년도 팀장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본부장님의 팀장 권유를 몇 번의 거절 끝에 결국 ok 하게 되었다.
12월부터 임시 팀장으로 활동을 하였고, 현재 작성 중인 1월 2일에는 임시 딱지를 땐 상태이다. 

팀 모두 노션 사용

22년도 5명인 구성원인 파트장 역할을 수행했는데, 1년간 노션을 우리 파트만 사용해 봤다. 
인원당 결제를 못하고, 정말 거지근성으로 아끼고 아끼면서 사용했다. 
팀장 달자 마자 팀원 모두에게 노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현재 3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대 만족이다. 
일정관리, 이슈관리, 정책관리 등 모든 것을 노션으로 일원화 작업을 진행 중이고, 
나도, 팀원들도 너무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다. (팀원들도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기를.. ㅎ)

 

 

@ 회사

  • 4월 : 미션 빙고
  • 4/29 : 1기 부활절(결산)
  • 8/12 : 2기 감사행사(결산)
  • 8/29 : 워크숍 (개발팀 + 커널)
  • 9/29 : 무화부 예체능데이(비드소떡)
  • 12/22 : 송년회 (3사 연합)

 

 

@ 자기개발

계발이 아닌 개발인 해였다. 

아우성 결성(9월 23일)

정말 우연히, 성장하고 싶은 생각은 있으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망막한 3명이 모이게 되었다. 
지방 개발자로서 우리도 크게 성장하자라는 의미로 아우성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고, 
서로 다른 주제로 매주 1회 모여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현재 시점으로 3개월 정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개발능력이 크게 레벨업 되었다는 느낌보다는, 전반적인 요즘의 개발 트렌드의 이해와, 우리가 많이 뒤처졌구나 라는 현실을 느끼게 되었고, 자극이 되는 기회를 얻게 된 듯하다. 
언어에 대한 학습을 아직도 하고 있는데, 빠르게 종료하고, 각자의 프로젝트 또는 연구과제 쪽으로 23년도를 진행하고자 한다. 

 

 

@ 취미

  • [구입] 50gm / 25만 / 2월 24일
  • [구입] PS5 : 50만 / 7월 10일
  • [구입] 와콤 인튜어스 프로 PTH-660 : 37만 / 7월 20일
  • [구입] 시그마 24-70 : 120만 / 9월 24일
  • [구입] 지포스 RTX 3060 ti : 64만 / 10월 1일

  • [판매] 16-35z / 70만 / 7월 18일
  • [판매] PS4 / 20만 / 7월 10일
  • [판매] 35gm / 130만 / 9월

우와.. 내 취미는 지름신인가 보다. 

 

 

@ 여행

코로나로 인하여 21년도에는 어딜 나간 적이 없는데, 올해는 그래도 많이 돌아다닌 해였다. 

  • 3월 : 공주한옥마을
  • 3월 : 세종국립수목원
  • 4월 : 예산 출렁다리
  • 4월 : 우암사적공원 / 대청호 벚꽃길 / 테미공원
  • 5월 : 강릉 해수욕장 / 삼양목장
  • 6월 : 칠순여행 - 태안 - 와이앤제이하우스
  • 6월 : 제주도
  • 8월 : 무주 - 하늘땅 카라반
  • 10월 : 오월드

 


 @ 가족

  • 6월 : 엄마 칠순
  • 12월 : 엄마 무릎 수술
  • 12월 태권도학원 시작

나름 가족과 시간을 많이 갖는 개발자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막상 무엇을 했는지, 여행을 제외하고 보니 휑하다. 앞으로 가족에 대한 기록도 해봐야겠다. (기억이 안 난다 -_-;;;)